[뉴있저] 태풍 '링링' 북상...주말 상륙할 듯 / YTN

2019-09-03 3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날씨 알아봅니다. 13호 태풍 링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온 이름인데 링링, 귀여운 소녀를 부르는 애칭입니다. 이름과는 다르게 이 태풍, 매서울 것 같습니다. 지금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태풍 링링은 주말 쯤에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의 추선희 예보분석관을 연결해서 자세한 전망 들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곳곳에 가을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지금 어느 지역에 비가 제일 많이 내렸습니까?

[추선희]
그제와 어제 정체정선이 주로 남해상과 남해안에 있었기 때문에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지금 남해안은 지금까지 최고 150mm 내렸고요. 제주도는 최고 350m m 이상 이상 비가 내렸습니다.


그렇군요. 거의 폭우가 쏟아졌네요.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지역에 비가 앞으로 얼마나 되 내리겠습니까?

[추선희]
오늘까지는 전체 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북상했기 때문에 남부지방에 비가 강하게 내렸는데요. 내일 새벽부터는 양상이 조금 달라집니다. 내일은 정체전선도 있지만 서해상에서 저기압도 발달해서 들어오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 특히 중부지방과 남해안에 비가 강하게 내리겠는데요. 모레까지 중부지방은 100에서 200mm의 비가 내리고 300mm 이상도 내리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영동은 30에서 80mm 그리고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남해안과 중부지방에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남해안은 오늘 자정을 넘어서면서 비가 더 강해져서 아침까지 강할 것으로 보고요.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모레까지 지속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해안에 계신 분들은 좀 밤에도 긴장을 늦추시면 안 될 것 같다는 예보 전해 주셨고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 중입니다. 예상 경로는 어떻게 됩니까?

[추선희]
태풍 링링은 내일 오후에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서 금요일 아침에 제주도 남쪽까지 북상을 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고요. 이후 서해상에서 북상한 뒤에 토요일에는 경기, 서해안을 지나서 일요일은 영흥만에서 빠져나가면서 전국에 영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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